남해 사는 친구가 몇 개월 전부터 부르짖던 요즘 남해에서 최고로 힙한 퓨전 한식집인
'힙한식'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오픈 1시간 전에는 대기해야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계획을 들었지만
계획은 계획일 뿐 !
9시까지 실컷 자고 부랴부랴 준비해서 오픈시간인 11시쯤 도착했습니다.
식당 바로 앞 주차 공간이 있는데요.
10개 테이블 순차적으로 식사하니 주차자리가 모자랄 것 같지는 않아 보였지만
대기 때문에 차들 때문에 미리미리 서두는게 좋을 것 같아요.
핫플답게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고요.
도착하자마자 태블릿으로 웨이팅 꼬우꼬우!
대기 순번 별로 주변 추천 관광지까지 정리를 잘해둔 부분에서 센스가 보입니다!
주변 관광지는 다음 포스팅에 다시 올릴게요!
주변 관광지 드라이브를 하고 오니 벌써 예약 마감!!!
대기 30번대 초반으로 받고 2시간 반의 오랜 기다림 끝에 입장해보겠습니다.
오랜 기다림으로 물조차 고숩고숩 맛있었습니다.
감성파괴 유자 막걸리 떼샷
소담스러운 밑반찬들
(리필 친절하게 해주세요.)
드디어 메인이 나왔습니다!!
기다렸던 전복솥밥 ㅠㅠㅠ
특제 간장 솔솔 뿌려서 슥슥 비벼주면....
감태와 새우, 전복들이 어울러져 입 안에서 춤을 추던..ㅠㅠ
지금 꼬르륵 거리고 난리났어요.
영상에서 고소한 솥밥 냄새가 나는 듯한...ㅠㅠ
사진만 봐도 느껴지는 바삭한 식감과 탱탱한 새우, 오징어가 너무 잘 어울러진
바삭해물파전
두 메인 요리와 함께 감칠맛을 더 해줄 양념목살구이까지!
이 곳 3가지 메인을 모두 시켰는데요.
3명이서 먹기에 낙낙한 양이었구요.
2인이서 오시면 전복솥밥과 바삭 해물파전을 추천드려요.
포스팅 하는 내내... 여기 먹으러 다시 남해 가고 싶을만큼 정말 맛집이었습니다.
힙한 한식 진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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