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명소] 클래식이 흐르는 칠천도 오션뷰 카페, 거제 카페 '베토벤'

 

지인의 추천을 받고

부산과 가까운 거제 칠천도에 위치한 카페 베토벤을 방문했습니다.

 

운영시간 : 11:00~21:00

반려견 동반 : 사전 문의 후 동반(손님 없을 때 캐리어에 데려갈 수 있게 해주세요.)

해질무렵 찾았던 첫 방문!

하나씩 켜진 조명과 베토벤 초상화가 멋져 춘향이와 한 컷!

 

사장님께서 정성스레 키우시는 것 같은 식물들과

유럽의 가정집이 생각나는 입구 장식이 반겨주네요.

 

 

고급스러운 그릇으로 벽 한 면 전체가 장식 되어 있어

중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메뉴판

드립커피 맛집이라고 하는데요~

드립이나 더치커피는 리필도 된다고 합니다.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어 비엔나 커피와 콘파냐를 시켰어요.

 

우리 춘향이 들어오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자리 이탈 없이, 짖지도 않고 얌전히 같이 커피 기다리는 중입니다.

 

멋진 클래식이 여기서 계속 재생되고 있어요~

 

식물에 대한 사랑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ㅎㅎ

 

백발의 바리스타께서 정성스레 만들어주십니다.

장인의 느낌

 

가구 하나하나도 고급스럽게 앤티크해요.

 

카페 군데군데를 둘러보다보니 커피가 나왔습니다.

 

왼쪽이 콘파냐, 오른쪽이 아인슈페너에요.

아인슈페너는 ice는 안되고 hot만 가능하구요.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기지 않는 사람은 콘파냐에 시럽을 넣어도 조금 쌉쌀하실 것 같아요.

부산에서 먹는 꾸덕한 크림이 아닌 휘핑크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부드럽고 색다르게 맛있었어요~!

 

정말 한적한 시골이라 밤에는 여기만 밝네요^^

 

낮에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도 비엔나!

 

한적한 시골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은 너무 좋잖아요?

 

낮에 오니 사장님께서 열심히 가꾸신 옹기종기한 꽃화분들이 더 잘 보이네요.

노란 장미와 유칼립투스도 이국적이고요.

 

부모님 모시고 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실 조용하고 옛스러움이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음악과 함께 느껴야 온전해지는 곳이라 동영상 필수입니다!

방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