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남동부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터키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규모 7.6의 강진으로 하루 만에 사망자가 무려 4,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명 피해가 엄청납니다.
새벽에 발생하여 무려 3,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잠자다가 사망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이번 지진이 7.8의 강진 후 진앙 깊이가 18km로 낮았고, 진원지도 '가지안테프'에서도 불과 33km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지안테프'는 튀르키예에서 6번째로 큰 도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시간인 새벽에 발생되어 큰 인명 피해를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처참히 건물이 붕괴된 모습입니다..ㅠ
도시가 초토화 되어버렸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 피해가 이렇게까지 많은 이유는 ?
내진 설계 미비, 노후화된 건물 다수
튀르키예는 지진이 잦은 국가 중 하나입니다. 유라시아판, 아나톨리아 지각판, 유라시아판, 아프리카판,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지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지진이 일어난 '가지안테프'는 200년 이상 대지진이 발생할 징후가 없었던 지역이라, 다른 지역보다 내진 설계가 미비하여 지진에 대응할만큼 견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재 튀르키예에서만 5606채의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잠정 집계 되고 있고, 아직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도 꽤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리아의 경우, 10년이 넘는 내진으로 건물의 상당수가 노후화 되어 쉽게 충격을 받아 그대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 현재 피해 상황
2월 6일 오전 4시 17분 경 발생 후 튀르키예에서 최소 2144명, 시리아에서 총 1444명, 4000명에 육박하며, 부상자 수는 1만 6000명을 넘어섰습니다.
현재 추운 날씨 속에 구조까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도로에 구호물품의 조달도 힘들고, 구조대는 생존자를 찾기 위해 맨손으로 땅을 파내고 있다고 합니다.
https://www.bbc.com/news/av/world-europe-64539131
- 추가 여진 피해 우려
계속 되는 여진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예상 되며 앞으로 피해 규모는 예상 불가라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강도와 진앙 깊이가 비슷했던 2015년 네팔 지진과 비교가 되고 있는데 당시 7.8 강도, 진앙깊이 11km의 지진으로 9000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부디 더 이상의 추가 피해가 더 나오지 않길 바라며,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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